일기장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.5.13(수) 어제는 13번째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었다. 요즘 코로나로인해 어디 나가서 외식이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할 수 없기에 집에서 삼시세끼 밥을 해먹었다. (집에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관계로다가...)예전같으면 결혼기념일에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서로에게 자축하는 문자도 보내지 않았다고 심통이 났겠지만..나도 나이가 드는건지..아니면 세월에 무뎌지는건지..이제는 다 똑같은 날 중에 하나일 뿐이라 생각하니 그냥저냥 지나가게된다. 어제는 2달만에 귀신뿅이 출근한 날이다. 그래서인지 출근시켜두고 법륜스님의 강의를 들으며 30분동안 콘도안을 산책했다.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30분동안 산책겸 공복 유산소운동으로 빠른 걸음으로 땀이 나도록 운동했다. 그 후에 하는 샤워가 어찌나 시원한지. 보통의 일상이 이렇게 감사한.. 이전 1 다음